청와대는 18일, 평창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역대 어느 대회와 비교해도 성공적이며  이와더불어 문화 역량, 첨단 기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북한 참가, 단일팀 구성, 남북 대화여건 조성 등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 확산과  올림픽 정신 가장 잘 구현한, 가장 안전한, 가장 발전된 기술 보여준 대회라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과를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에 문화적 품격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개회식, 세계 수준의 대회시설, 안전한 대회운영, 입장권 판매 등 흥행, 자원봉사자 헌신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IOC․NOC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단 참가, 남북 단일팀 구성 등으로 ‘평화올림픽’으로 유산이 창출됐다고 밝혔다.여기에 21개국 정상급 인사 등이 방한,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산과 92개국 2,920명 선수단 참가로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로 19개국은 선수 1명 참가, 6개국은 최초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계 수준의 시설(빙질‧설질 등)을 갖춘 경기장은 선수 기록 갱신에 기여했고최적의 숙박환경 및 편의시설(식당, 쇼핑몰, 피트니스센터, 미용실 등) 갖춘 선수촌‧미디어촌 운영, 국내외 방송사(79개)‧언론사(841개) 취재와 방송제작을 지원한 IBC, MPC 24시간을 운영했다.

이어 KTX 운영 확대(18회→51회) 및 셔틀버스 2,200여대(300개 노선) 운영, 교통경찰(1,138명) 활동 등으로 평창 찾은 선수단(6,500여명)‧관중(100만명 이상)에게 수송서비스 제공, 여기에 교통전용앱 ‘Go 평창’ 운영(외국어서비스, 일평균 1.6만명 이용), 장애인‧노약자 위한 저상버스(44대)‧휠체어리프트차량(139대) 운영 및 경기장 이동 선수단에 경찰 에스코트(13개팀)가 제공됐다.

한편 목표 106.8만매(발매량의 90%) 대비 107.9만매를 판매, 101% 달성총 141만명이 경기 관람 및 올림픽플라자‧올림픽파크 방문 등으로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국내 82개 기업이 약 1.1조원 후원 참여했다.

연 29만명의 경찰 투입, 범죄예방 강화구역 운영 등으로 안정적 치안 유지.확보 및 차기 올림픽 개최국에서 치안기법 공유 희망과 외국인범죄 전담수사팀·국제경찰협력센터(IPCC) 등 운용, 외국인 선수단·관람객 보호에도 만전했다.

범정부·국제협력에 있어서도 대테러‧안전대책본부(국정원 주관 19개 기관 참여)의 국제 공조를 통한 테러 원천 차단 등 치밀한 안전 활동에 IOC·참가국에 호평을 얻었다.

첨단장비 투입에는 지능형 CCTV·얼굴 인식장치 및 전술비행선·드론 투입 등으로 무장 보안인력 노출을 최소화, ‘평화 올림픽’ 분위기를 뒷받침했으며 위기상황관리 대비에는 국가위기관리센터 중심, 실시간 상황공유체계를  구축했다.

이와더불어 북한선수단 46명 참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개회식 공동입장 등으로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 전달 및 남북대화의 기회와  한반도 평화의 계기를 마련,이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 및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지지를 확산했다고 청와대는 언급했다.

한편 전 세계 찬사와 감동을 받은 개,폐회식으로 한국의 문화적 자부심 표출, 이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한국의 미’와 드론쇼(1,218개), 최첨단 디지털 아트를 통해 ‘ICT’ 강국 면모 과시,올림픽플라자(평창)와 올림픽파크(강릉), 올림픽 배후도시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준비해 날마다 문화가 있는 ‘문화올림픽’를 실현했으며 대회기간 내내 선보인 ‘초고속 스트리밍’, ‘자율주행’, ‘5G 시범서비스’, ‘IoT‧VR‧AI기술’ 등이 전 세계에 집중 관심을 받으며 ‘ICT 올림픽’으로 각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내외국인 경기장 방문‧관광(0.5조원) 및 대회경비(0.9조원) 등 1.4조원 소비증가를 통해 ‘2018.1/4분기중 GDP 성장률을 0.2%p 정도 상승시킨 것으로 추정,강원 지역의 관광활성화, 겨울스포츠 관련 산업의 성장, 국가이미지 및 국내 기업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간접적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어 동계스포츠 저변에 있어 동계스포츠 접하기 어려운 국가 청소년 초청 드림프로그램 운영(‘04∼ 83개국 1,919명), 올림픽을 통해 컬링, 스켈레톤, 여자 아이스하키 등 비인기종목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 등 국내외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했다.

지역 발전에 경강선 KTX,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로 관광객 증가, 대회 시설을 국가훈련시설 및 생활체육시설로 활용 지역 경제 활성화 유도와자원봉사자, 국내기술임원(NTO)을 인적 자산으로 관리 및 지속적으로 활용했다.

이와함께 청와대는 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과에 대해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다인 49개국 567명 선수 참가,금메달은 소치보다 8개 증가한 80개로 역대 최다이며 총 20개 국가에서 29명의 장관급 이상 외빈 및 IOC 위원장 방한, 총 51개 국내외 방송사 2,213명(소치 44개 2,045명), 총 29개국 언론사 814명 참여했고 입장권 목표 대비 149% 판매(목표 22만매, 판매 32만매)입장권 수입 66.6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4개 경기장,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에 총 32만여명이 방문했다.

여기에 역대 대회 최초로 ‘접근성 전담팀’ 설치, 세계 수준의 접근가능시설 및 서비스를 구현하며 교통약자 수송을 위한 저상버스(48대) 및 휠체어리프트 차량(185대)을 운영,시각 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해설 서비스, 점자 안내지도 배포 등 장애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청와대는 패럴림픽은역사상 최초로 ‘등급분류 제로 정책(Classification Zero Policy)’ 추진, 대회 직전 등급분류 변경에 따른 선수 피해 및 특정 국가 특혜 등 차단하고 대회 기간 일일 최대 70회, 총 600여회 문화프로그램 운영, 총 13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등 ICT를 집약한 차별화된 첨단 서비스 제공과 인공지능 콜센터, 7종 35대 로봇, 8개 국어 자동 통번역 서비스, ICT 체험관을 운영 했다.

여기에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최초로 북한 참가(크로스컨트리 선수 2명, 대표단 4명 등 총 24명), 개회식 남북 선수 공동 성화 봉송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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