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평판형 헤드폰 제조업체인 오디지에서 게이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최초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헤드폰 ‘모비우스(Mobius)’를 발표했다.

모비우스는 상당히 실감적인 3D 입체 사운드와 헤드 트래킹이 적용된 게이밍 헤드폰으로 올해 6월 출시 예정에 있다. 오디지의 헤드폰은 음악 업계의 전문가와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수준 높은 사운드로 호평 받고 있으며, 10년 동안 오디오 기술의 최첨단을 유지해 온 혁신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오디지는 게이밍 헤드폰 모비우스를 통해 수상 경력을 지닌 하이-엔드 사운드를 게임 업계에 선보인다. 유틸리티 때문에 음질이 손실되지 않아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 하에 고안된 모비우스는 평판-자석 드라이버가 제공하는 유례없는 선명함과 정확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최초의 헤드폰으로, 게임뿐만 아닌 여러 미디어에서도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혼합 미디어 플랫폼이다.

최신 기술력이 통합된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을 사용하면 영화관에서 즐기듯 온 몸을 에워싸는 3D 음향으로 새로운 현장감을 즐길 수 있으며, 최첨단 룸 에뮬레이션 기술과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실제 환경에서 두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방식과 일관된 형태로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모비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오디오 DSP 기술을 보유한 웨이브스(Waves)사의 헤드 트래커 기술력에 기반해 설계됐다. 사용자의 머리 방향을 1초에 1천번 스캔하여 방향을 감지하는 3D 공간 오디오를 구현하며, 헤드 트래킹, 앰비소닉스(Ambisonics), 블루투스(AAC, LDAC)와 유선(USB A/C, 3.5mm) 연결,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성능, 착탈식 붐마이크, 메모리폼 이어-패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모비우스 헤드폰에는 사운드 카드가 내장되어 있어 PC 사운드에서 작업된 사운드를 전달받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소리 지연(레이턴시)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으며, 이 사운드 카드를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해 5.1채널, 7.1채널보다 더 자연스러운 3D 서라운드 효과를 표현해낼 수 있다.

오디지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샹카(Sankar Thiagasamudram)는 “오늘날 게임 업계에서 최고의 헤드폰을 확립하고자 한다.”며 “오디오 기술의 최첨단에 위치한 모비우스 헤드폰을 통해 게이머들이 기존과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모비우스는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선주문할 수 있으며, 목표 금액인 5만 달러를 10배 이상 넘는 금액을 모금하며 상당한 각광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에는 국내 공식 수입원인 ㈜소리샵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 청담에 위치한 프리미엄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청음 및 구매가 가능하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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