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소방본부장 및 소방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전국 소방지휘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 되었고, 최근 건조한 기후에 따른 산불대응 태세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생활안전 출동과 관련한 소방대원 안전사고 방지 등 시·도 소방본부의 현장대응과 안전사고 개선대책에 대한 실태점검과 방향을 모색하고, 아울러 국가 차원의 지원과 통합관리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토론의 주요내용으로는 충남 소방본부장의 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보고에 이어, 전국 소방본부장의 그 간 현장대응 역량강화, 화재발생 초기 현장정보(건물현황, 화재상황 등)제공 및 상황관리 체계구축, 활성화 방안 등 현장대응과 안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토론회 결과에 따른 우수정책 및 사례는 전국 시·도로 전파하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별 대책을 마련하여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봄철은 산불과 더불어 1년 중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최근 연이은 대형화재로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 전국 소방지휘관들에게 산불 및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봄철 소방안전대책』추진 철저현장 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출동체계 정비 등을 당부했다.

제15회「국제소방안전박람회」 및 제13회「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등 소방관련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등 전반적인 소방청 당면 현안 사항을 전달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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