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는2018년 대한민국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참가자를 16일부터 6월1까지 모집한다고15일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는 어린이들에게 화재, 자연재난,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히게 하여 안전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700여 개 학급에서 약 2만 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신청대상자는 20명 이상의 초등학교 5학년 학급 단위로 참가신청을 받아 화재 등 재난에 관한 학습을 선생님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도록 어린이용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나눠준다.

오는 9월 6일참가신청 학교의 교실에서 지역예선을 건친 후 시․도별 성적우수 18개 학급을 선정하여 9월 19일본선평가를 치를 예정이다.

오는 시상식은 10월 19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9월 19일 치러지는 본선대회에 참여한 시․도 대표 18개 학급 및 담임교사 모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 성적을 거둔 학급과 지도교사에게는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그 외 안전열정상(행안부 장관상), 안전인재상(소방청장상), 안전지킴이상(화재보험협회장상), 불조심어린이상(손해보험사장상) 등 상장과 총 2,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소방청 변수남 119구조구급국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참여를 통해 평소 안전에 관한 좋은 습관과 체험을 길러 자신은 물론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보탤 수 있는 어른으로 커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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