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 한국과 터키가 형제국가로서의 역사적, 정서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 정부와 의회 간 고위 인사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실질 협력 분야에서도 2013년 한·터키 FTA가 발효된 이후 양국 간의 교육 투자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인프라, 에너지, 과학기술,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한,터키 확대회담에서 “ 터키가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설 중인데,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낙칼레 1915 대교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과 터키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양국 간 굳건한 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한,터키 확대회담에서 “ 터키가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설 중인데,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낙칼레 1915 대교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과 터키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양국 간 굳건한 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한․터키 양국이 앞으로 더욱 더 긴밀히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에 앞서 가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있어서도 상호보완적인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양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MIKTA와 G20 등을 통한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의 신북방정책 추진과 관련해서도 제3국 시장 공동 진출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이번 확대회담에서는 양국 간 실질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고 폭넓게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 먼저 특별히 남북정상회담이 특별히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이것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된다“며 ”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터키 국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그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이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전쟁에 대한 공포를 완전히 없애주는 굉장히 중요한 회담이었다고 본다”며 “이번 회담을 아주 성공리에 개최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거듭 축하드리고 그 의미를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 이 화해의 분위기가 앞으로 영원히 지속되길 기원하는 바이며 이제 북한이 남한, 대한민국 이외에도 그 주변국과 협상하고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더욱 더 성공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 이제 터키인을 대표해서 터키공화국이 해야 하는 어떤 임무가 있다면 기꺼이 성심껏 수행하고자 함을 문 대통령님께 말씀드리고 싶다”며 “ 특별히 한․터키 양국 관계는 최근 몇 년간 더욱더 발전해 왔고 이제 저의 무역 규모는 75억달러 정도의 규모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 저는 규모가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교역 규모가 더욱 더 증진되기를 바라는 바라”면서“ 한국과 터키 양국은 인구 측면에서 보거나 아니면 G20 측면에서 볼 때 현재 무역 규모를 능가하는 규모로 확대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저희 한․터키 양국의 인구를 포함한다면 굉장히 많은, 적지 않은 수준”이라면서“ 양국의 인구 잠재력을 봤을 때 현재 무역 규모가 그 잠재력에 미치지 못하는 약소한 규모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 이것이 몇 배, 몇 십 배 증가되는 것이 뭐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이에 “ 방산업을 필두로 해서 어떤 기술 협약을 증진해 나간다면, 이 무역규모를 확대해 나가지 못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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