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일, 터키에서 우리국민 8명이 탑승한 미니버스 교통사고와 관련, 현지시간 3일, 14: 30분경 (우리시간 20: 30분경) 터키 안탈리아 케메르 지역에서 우리국민 8명이 탑승한 미니버스 (렌트카)와 승합차가 충돌 하는 사고가 발생, 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머지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입원한 우리 국민 4명중 2명은 경상으로 당일 퇴원,2명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 및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어 주터키 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터키 중앙 정부 관계자 및 안탈이아 주지사를 접촉하여 사고 수습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 대사관 담당 영사 및 안탈리아 영사 협력원을 현장에 급파.현지 경찰측과 연락을 유지하는 한편 부상자 후송병원을 방문해 우리 국민 상태를 확인 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에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주 이스탄불 총영사관도 현장 지원을 위해 직원을 파견했다.

이어 주터키 대사관은 향후 피해자 가족 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언급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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