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0일, 문재인정부 출범 1년 동안 대통령비서실 접수․처리 민원은 총 48,177건으로, 전  정부 출범 1년차의 33,179건 대비 14,998건(4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처분 등의 구제요청(21,107건, 43.8%), 수사·감사·조사요청(7,498건, 15.6%), 정책제안(5,551건, 11.5%), 선정기원(5,005건, 10.3%) 등으로 나타 났다.
 
제출 권역별에는  수도권(18,305건, 38%), 영남(9,260건, 19.2%), 호남(4,877건, 10.1%), 충청(3,480건, 7.2%), 강원(1,316건, 2.7%), 제주(435건, 1%), 기타(10,504건, 21.8%) 등이다. 여기에   해외, 주소불명, 선정기원·단순격려 등이  포함됐다.
 
한편 주요 정책제안 및 빈발민원에는정책제안 민원 총 5,551건 중, ‘대북정책(통일, 정상회담)’, ‘사드배치’, ‘개헌’ 및 ‘탈원전’ 등 관련 제안이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빈발민원은  ‘개․고양이 반려동물 식용 반대’, ‘대북정책’, ‘재소자 처우 및 인권개선 요청’, ‘난임시술 건강보험 지원 횟수 제한 철폐’, ‘국가유공자 인정 및 처우개선 요청’이 자주 제기된 민원이 상위에 올랐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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