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의 올리브 스마트 보청기 스타트업 올리브 유니온이 2018 소셜벤처위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서울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18 소셜벤처 위크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페스티벌에서 올리브 유니온이 우수창업팀 대상에 선정됐다.
 
올리브 유니온은 2017년 예비사회적기업(서울특별시 서초구)으로 지정되었으며, 사회연대은행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7기 창업팀에 뽑혀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 보청기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스마트 보청기다. 전용 어플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청력 검사를 할 수 있다. 주파수와 데시벨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소리를 듣고 청력을 측정하면 결과값이 보청기에 동기화되어 사용자 환경과 청력에 맞춤화 된다.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진화형 스마트 사운드 알고리즘을 탑재해 많은 사용자의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보다 사용자에 적합한 소리를 찾아가게 된다.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진행중인 올리브 유니온의 캠페인은 76만 달러의 선주문을 달성하고 6천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올리브 보청기는 기도형 보청기로 2017년 국내 의료기기 인증과 미국 FDA 등록을 마쳤다.
 
2018년 하반기 북미 및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구매 가능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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