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인도는 4대 문명 발상지이자 유구한 역사와 평화를 사랑하는 인도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은 고대 인도의 아유타국의 공주가 고대 한국의 가야왕국의 국왕과 혼인한 이래 2천여 년 동안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고 인도로부터 한국으로 전해진 불교는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가 되었고, 많은 문화유산을 남겨 주었다”면서“ 근래에 와서도 인도는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에 의료지원 부대와 포로송환 감시단을 파견하면서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한,인도 확대 정상회담에서 “수교 이후 45년간 민주의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와 협력 가능성을 안 하면 양국 간 교류는 만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한,인도 확대 정상회담에서 “수교 이후 45년간 민주의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와 협력 가능성을 안 하면 양국 간 교류는 만족할 수 없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도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인도와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을 통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내실화하고, 경제 뿐 아니라 외교, 안보, 문화 등에서 양국 관계를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키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저는 모디 총리님과 어제 간디기념관과 삼성전자 신공장을 함께 다녀왔으며 지하철 안에서, 소규모 정상회담에서도 함께하면서 한반도와 국정 전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면서” 모디 총리님께서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공감하는 정치를 하시는 것을 보면서 높은 지지를 얻고 계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문대통령은 “ 특히 지난 6월21일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총리께서는 한국어로 트위터에 올리셨다면서 이는 한국 국민에게도 유대감을 표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차원 높아진 큰 성과를 담은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사람중심, 평화, 상생번영을 중심으로 하는 ‘3P 플러스’ 전략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비전을 이번 성명에 담은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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