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금용·물류 중심지로 ‘적도의 기적’을 이루어 냈으며 자국의 발전을 넘어 아시아의 역동적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는싱가포르의 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도 비슷한 질문을 받곤 한다“며 ” ‘사람’이야 말로 싱가포르와 한국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사에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으며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여건과 부존자원이 없다는 한계도 걸림돌이 되지 않았고 사람을 키우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사에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으며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여건과 부존자원이 없다는 한계도 걸림돌이 되지 않았고 사람을 키우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 싱가포르, 더 나아가 아세안과 함께또 다른 기적을 만들고 싶으며 사람을 첫 번째 가치로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이 양국이 공유하는 비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문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지향점은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공동체를 만들고,이를 토대로 함께 번영을 누리며,역내 평화를 증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대통령은 “ 이 자리에 양국 기업인들이 함께 참석해 주셔서 더욱 뜻깊으며 싱가포르와 한국의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다불어 문대통령은 “ 저희 부부는 싱가포르에서 아주 최고의 영광을 얻었으며 이렇게 새롭게 귀국에서 만들어진 난초에 우리 부부의 이름이 명명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 한국에는 금란지교(金蘭之交)라는 말이 있듯 ‘난초처럼 아름다운 우정’이라는 뜻“이라면서” 이 난초를 통해서 싱가포르와 한국 간에 금란지교가 맺어졌다고 생각한다“고 거듭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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