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1일, 강경화  장관이  20일, 지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면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 과정에서 유엔 안보리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1일, 강경화 장관이 20일, 지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면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 과정에서 유엔 안보리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장관은 이날 주유엔한국대표부에서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공동으로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 브리핑을 실시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은 대북제재 등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안보리가 단합된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를 양국 외교장관이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보여주는 한편,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안보리의 건설적 기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Rosemary DiCarlo 유엔 정무국 사무차장, 유엔 안보리 이사국 및 일본 주유엔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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