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과 AR 기술을 소셜 플랫폼에 통합하여 일반 사용자가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3D 웹과 객체를 만들 수 있도록 했던 마크.스페이스(MARK.SPACE, https://mark.space)가 개별 브랜드들이 자사의 웹사이트에 쉽게 3D, AR, VR을 적용해 소비자들과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크.스페이스 CEO 겸 창업자인 야나 콘토로비치(Yana Kontorovich)는 "현재 웹 사이트의 평면 디자인에 대한 대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우리 시스템은 VR 및 AR 기술을 통합한 3차원 프레임 워크를 제공해 브랜드, 제조업체 및 소비자들이 더 쉽게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생태계이다"라며 "3D, VR 및 AR 개발, 비즈니스 개발자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를 유치했으며, 2018년 가을에 공식 플랫폼 출시에 맞춰 대형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스페이스는 이미 비즈니스, 전자 상거래 플랫폼 및 다양한 관심 분야의 커뮤니티에서 베타 버전으로 사용되고 있다. 등록된 사용자는 3D, VR 및 AR을 호환 가능한 '유닛' 단위로 시각화된 환경을 통해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마크.스페이스의 가상 부동산들은 오픈소스 주소를 가지고 있으며, 각 유닛에 대한 재산 회계의 등록 또는 기록은 블록체인상에서 유지 관리된다.

마크.스페이스 플랫폼은 마크.스페이스가 개발한 언어인 MOSL(MARK Object Scripting Language)을 사용해 3D 공간에서 객체를 표시할 뿐만 아니라 객체 작성자가 원하는 대로 객체를 사용하여 특정 유스 케이스를 구현할 수도 있다. API는 개인 오브젝트 디렉토리, 마크.스페이스 API 또는 MRK 토큰을 사용하는 금융 거래 API, 렌더링 API 및 제 3 자 API에서 호출 할 수 있다.  마크.스페이스의 최소단위인 유닛 설계를 시작으로 광범위한 디자인 패키지 중에서 필요한 것들을 선택하고, 빌딩 건축을 통해 전체 건물을 짓고, 유니텍스(UNITEX)라는 무역 단지까지 만들 수 있는 등 마크.스페이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ICO를 통해 1,100만 달러를 모금한 마크.스페이스는 완전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는MRK 토큰을 활용해 사용자들 사이의 금융 거래가 가능하고, 비즈니스를 홍보하고, VR 공간과 오브젝트를 사고팔며, 제품을 소비하고 서비스를 사용하고, 직원에게 월급을 지급할 수 있다. 현재 MRK 토큰은 QRYPTOS, COSS 및 BTC-Alpha 등에 상장되어 있다. 마크.스페이스는 서울, 모스크바 및 도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동호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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