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이사장은 지난달부터 전국의 중소기업과 영업점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6일(금)부터 10일(화)까지 3일간 부산과 울산지역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금번 현장점검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늘어난 업무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영업점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서 진행 중이다.
현장점검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문제점은 지역별로 구성된 현장기동반을 통해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현장기동반은 임원들과 본부부서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바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문한 부산 사하공단의 제철설비업체 A사는 환차손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07년 기보의 경영개선자금을 지원 받아 100억원대 매출에서 ’08년 300억원대로 급성장한 기업이다. A사 대표이사는 “당시 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을 전전하다가 절박한 심정으로 기보를 찾았고 기보에서 12억 6천만의 보증을 받아 위기를 넘겼으며 이후 회사가 크게 성장했다”고 진병화 이사장에게 말했다.
또한 현장점검에 동행한 사하기술평가센터 박용호 지점장은 A사가 시설확장 계획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약 20억원의 시설자금을 추가 상담하고 향후 회사의 시설투자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는 등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출처: 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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