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은 지난 19일 프리미엄 커스텀 케이블 제조업체 이펙트 오디오의 신규 케이블 ‘야누스(Janus)’를 공식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싱가폴의 이펙트 오디오는 대담하고 창의적인 설계방식으로 오디오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케이블 공예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과는 색다른 디자인 철학과 방법론을 따르는 소재의 사용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커스텀 케이블을 제작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업계 최초의 팔라듐(Palladium) 도금 케이블인 야누스에는 도금 재료인 팔라듐의 휘발성을 무마하기 위해 독특한 EA 합금 믹스가 사용됐다. 이는 이펙트 오디오가 수년 동안 철처히 연구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하였다.

팔라듐은 케이블에서 훌륭한 디테일과 우수한 개방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팔라듐 케이블과 비교해 사운드 이미징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에 거슬리거나 피로하지 않은 아름다운 고음역대와 중음역대를 전달하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8심으로 구성된 야누스는 타사의 동일한 규격의 케이블에 비해 디자인과 유연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무게와 유연성에 있어 모범이 될 법하며, 높은 성능과 사용편의성이 반비례한다는 오디오계의 고정관념을 충분히 깰 수 있는 바람직한 모델이다.

야누스는 음악성향이 다른 다이내믹(dynamic)과 바쏘(basso)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공통적으로 풍부한 바디와 리얼한 톤 밸런스를 제공한다. 모두 100% 주문 후 제작을 원칙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야누스 구입시 변환 케이블 1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데, 기본 2.5mm 단자에서 변환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추가 변환 케이블은 주력으로 사용하는 소스기기(DAP)의 출력 단자에 따라 플러그를 선택하면 된다.

2.5mm와 3.5mm 플러그는 Oyaide와 공동작업을 하였으며, PSquared와의 공동개발로 P-EA 4.4mm 플러그 케이블 또한 제공한다. 이러한 커넥터는 원활한 연결, 더 넓은 주파수, 풍성한 음색 및 초현실적 다이내믹스를 제공하는 일반 로듐 도금 플러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펙트 오디오 야누스의 출시가는 2,090,000원이며, 소리샵은 출시를 기념해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셰에라자드 관계자는 “이펙트 오디오 만의 독특한 톤과 음색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독자적인 전문성과 매력은 타 제품이 쉽게 재현할 수 없는 유일성을 지녔다.”며, “마시멜로우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basso와 음악의 역동성을 만끽할 수 있는 dynamic 모델이 가진 각자의 개성은 탁월하며, 보유한 이어폰과 함께 음질적으로 대단히 높은 경지를 완성한다.”고 전했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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