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바와 같이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이어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종전선언의 형식, 시기 등은 남북한과 관련국 협의가 진행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노대변인은 남북 철도연결 관련, “ 현재 철도 연결 착공식과 관련돼서는 한미 간에 협의가 계속 진행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더불어 노대변인은 오늘 일본 외무차관과 협의와 관련, “ 조현 차관은 1차관 취임 이후 첫째 방위를 통해 아키바다케오 일본 외무성 차관과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한일 간의 현안, 또 북한 문제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노대변인은 비건 대표와 북한 실무회담과 관련, 북한이 바람을 맞혔다는 것에 대해“지난 16일부터 21일간 비건 대표의 러시아 ·유럽 방문은 계획되었던 일정대로 예정대로 소화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미가 지난 23일 실무협상 개최에 합의했었다는 내용은 들은 바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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