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력 언론매체 기자단이 ‘한중 기자단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9일부터 오는 11월1일, 서울과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인민일보, 신화사, 환구시보, 중국국제방송, 중국일보 등 중국의 유력 매체 언론인들이 참여한다.

중국 기자단은 29일부터 31일, 서울에서 언론 관계자와 교류를 통해 한국의 언론 환경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11월 1일에는 강릉을 방문하여 올림픽시설 시찰 및 관계자 면담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외교부 동북아국 간부 및 대변인 오만찬, △한국기자협회 간담회, △연합뉴스 방문, △중앙일보 차이나랩 관계자와 간담회, △해홍원 외신지원센터 방문, △서울 주재 중국특파원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한중 기자단 교류사업’은 외교부가 한중 언론인 간 교류협력과 상호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2010년 하반기 이래 매년 우리 기자단과 중국 기자단이 상호 교차 방문해오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사업은 양국 언론인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아울러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