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리시작 직전기간
이 기간에 많은 여성들이 ‘좋지 않은’ 증상을 겪는다. 괜히 나른해지고 피곤함을 호소하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머릿결도 뻣뻣해진다. 아랫배가 당기는 증상은 운동과는 담을 쌓고 웅크리고 있게 만들어 다이어트 하기가 난감하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가 많은 여성들이 비만을 길에 한 발 내딛게 되기 쉽다고 전한다. 생리 전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찾게 되는데, 무턱대고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다가는 살이 찌는 것을 막기 힘들다. 또한 이 시기에는 신진대사율이 낮아져 몸이 쉽게 붓고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해 지방배출이 잘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단 음식보다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수분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푸석푸석해질 수 있는 피부도 보호할 수 있고, 칼로리가 높은 간식을 ‘덜’ 섭취하게 됨으로써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도움이 되며, 생리 중 나타나는 변비증상도 개선된다.
· 생리 기간과 생리 후 15일까지
생리의 시작과 함께 생리의 양이 가장 많은 기간을 거쳐 생리가 끝나는 동안, 여성의 몸은 나른해지고 몸이 쉽게 부어오른다. 눈이 피로해지고 피부가 민감해져 스트레스를 많이 가장 많이 받게 되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신체의 저항력이 약화된 시기이기 때문에 원 푸드 다이어트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본격적인 생리 기간에는 영양섭취를 골고루, 적당량을 함으로써 절제된 식사지만 영양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자주 몸의 경혈점을 마사지를 통해 자극해주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도록 돕고 몸의 붓기도 빼주어야 한다.
· 생리 시작 후 16일부터 다음 달 생리 일주일 전까지
여성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호르몬의 분비로 피곤함을 호소하게 된다. 또한 체온의 증가로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이 깨질 수 있다.
피곤함, 나른함을 느껴 집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활동을 줄이는 것 보다는 오히려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일에 몰두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또한 체온 증가로 인한 신체 균형이 깨지기 쉬운 만큼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생리증후군으로는 ‘몸이 붓는’ 것이다. 이것은 살이 찌는 것은 아니라 단지 수분이 많이 생기는 증상이지만 많은 여성들이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며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섭취하고 음식은 좀 덜 먹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고 전한다.
도움말 :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권기음 기자 peper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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