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구는 풍성한 법잔치로 교구 내 교당 교도들 간의 법정을 나누는 한편 교화대불공의 실천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홍천교당에서 열린 강원교구 합동법회와 이어 진행된 정기훈련은 약 300여명의 재가 출가교도가 참석하여 깨달음의 달 4월을 기쁨으로 채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오전 합동법회에서 김주원 중앙중도훈련원장은 설법에서 대종사님께서 회상을 열게 된 필연과 훈련의 필요성， 각 법위별 공부표준을 간명하게 설명했다. 김 원장은 "법위등급은 마음공부의 제일 지름길이며 과거 어느 성현보다도 쉽게 공부길을 제시해 주신 대종사님의 자비이며， 이대로만 공부하면 공부길이 훤하다"고 말한 후， "자신의 중근기 진단법으로 무엇을 저울질 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라"며 교도들의 분발심을 독려했다.

오후1시부터 진행된 교구 교도 법위단계별 훈련에서는 강원교구 출가교화단별로 각 법위별 교육을 진행， 각자의 법위단계에 따른 맞춤형 공부 강의， 회화， 감상담을 통해 교도 스스로 공부 정도를 점검하게 했다.

춘천교당 최영신 교도는 감상담에서 "원불교의 공부법으로 인해 일상의 경계에서 빚을 갚아가는 시간이며 더불어 복을 장만하는 표준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