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총기 테러 공격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총격 테러 관련,대변인 성명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 그리고 뉴질랜드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명에서 “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 했다.

한편 이날 뉴질랜드 정부측에 의하면 40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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