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사이버사무국 워크숍 및 조정회의가 동아시아 및 중남미 31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27일 양 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2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FEALAC 사이버사무국 유치국으로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여 FEALAC 회원국 간 우호협력 관계 증진 및 FEALAC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7.8월 부산 개최 제8차 FEALAC 외교장관회의에서 채택된 FEALAC 新행동계획의 이행사항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FEALAC의 향후 발전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 계기 개최되는 조정회의에는 전·현 지역조정국, 실무그룹 공동의장국 및 기금운영위원회 공동의장국 등 13개국이 참석하여, 금년 하반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될 제9차 FEALAC 외교장관회의 등 공식회의 일정, FEALAC 협력기금 운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1999년 FEALAC 출범 이후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간 연계성 증진을 위해 지역조정국 및 실무그룹 의장국 역임, 사이버사무국 유치, 기금 공여 및 기금운영위 의장 수임 등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해오고 있으며, 정부의 외교 다변화 기조에 따라 앞으로도 FEALAC 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등 외교적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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