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세안지역안보포럼신뢰구축조치 및 예방외교 회기간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과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했다고 외교부는 3일 밝혔다.

2019 아세안지역안보포럼신뢰구축조치 및 예방외교 회기간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과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했다고외교부는 3일 밝혔다.

ARF 회기간 총회(ISG)는 2018-2019 회기간 이루어지는 ARF 차원의 신뢰구축조치·예방외교 활동을 점검하기 위한 협의체로, ARF고위관리회의의 준비회의 성격이다.

이번 회의에는 ARF 24개 회원국 대표단 90여명이 참석하여, △제25차 ARF 외교장관회의 결과 평가와, △ARF 신뢰구축 및 예방외교 활동을 점검하고, △ARF 미래방향(신규 제안 등) 및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및 예방, 재난구호 등 비전통 안보 현안 대응을 위한 국가들 간 협력이 강조되었으며, 각 협력 분야별 국가 간 투명성을 제고하고, 상호 이해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신뢰구축조치제안들이 논의됐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 또한 논의되었으며, 참석국들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간 대화 의지 지속 표명을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기대했다.

이번 회기간 총회 논의 결과는 5월말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인 ARF 고위관리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ARF 외교장관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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