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위산업의 주역이 될 고등국방연구원 학생단 40여 명이 오는 22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 시 국방 안보 분야 협력 강화에 따라 같은 해 12월 해양경찰청과 프랑스 해양총국이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프랑스 측에서 해양경찰청 방문을 희망하면서 마련됐다.

 고등국방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방대학교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대령급 장교과 방위산업 관련 고급관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2일 해양경찰청과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3008함을 차례로 방문해 한국 해양경찰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4일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국내 VTS 현황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임무를 수행 중인 관제 업무에 대해 청취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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