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철이 도래함에 따라 소방청 특별점검팀을 구성해서 8일부터 19일까지 6개권역 10개 소방서에 대한 폭염․풍수해 대비 소방활동 대응준비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대책 수립여부의 적정성과 활동에 필요한 수방장비와 물품준비사항, 현장활동 대원 안전관리 사항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급증하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서 소방서 내 119무더위 쉼터 공간 마련과 폭염관련 물품*의 확보여부, 벌집제거세트 등 생활민원 처리에 필요한 장비관리실태도 확인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국민뿐만 아니라 폭염속에서 활동해야 하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해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운영과 안전장비 확보 등 일선 소방관서의 현장안전관리실태도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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