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이 필요하며 수소경제와 탄소섬유 산업이 그 해답 중 하나이며 지금 수소차는 세계적으로 앞서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그 핵심소재가 바로 탄소섬유“라며 ”미래 자동차로서 수소차의 수요가 늘면서탄소섬유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으며 향후 10년간 학부, 석박사, 재직자 교육을 통해약 9천 명 규모의 탄소 연구인력과 산업인력을 배출하여탄소섬유가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우리 산업에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 했다.< 사진= 청와대>

그러면서 “효성은 1개 생산 라인 연 2천 톤 규모에서10개 생산 라인 연 2만4천 톤 규모로지금보다 10배 이상 생산을 늘리기로 했고,현재 세계 11위 수준에서2028년에는 세계 3위 탄소섬유 생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야심찬 목표를 세웠고 신규 고용 창출도 2,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탄소섬유는 그 자체로 고성장 산업이며 연계된 수요산업의 경쟁력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철을 대체하는 미래 제조업의 핵심소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언급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탄소섬유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 “ 효성의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을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으며 탄소섬유 등 소재 산업의 핵심 전략품목에 과감한 지원을 하겠다“면서”특정국가 의존형 산업구조를 개선해야 하며 탄소섬유 등 100대 핵심 전략품목을 선정하여향후 7년간 7~8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할 것이고 자립화가 시급한 핵심 R&D에 대해서는‘예타 면제’도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신속한 기술개발이 가능한 소재·부품 분야는재정·세제·금융·규제완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빠르게 육성하고,해외 기술도입이 필요한 분야는M&A를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특히 방산, 로봇, 우주산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에 사용될초고강도, 초고탄성 탄소섬유 개발도 적극 지원하겠으며 여기에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구축하여국내 탄소섬유 산업의 생태계를 개선해 가겠으며 자동차·항공 등 수요기업과 탄소섬유 공급기업이공동개발 등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면정부가 금융·세제 등의 뒷받침으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 다양한 실증사업과 테스트베드 구축도 지원하여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피력했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으며 향후 10년간 학부, 석박사, 재직자 교육을 통해약 9천 명 규모의 탄소 연구인력과 산업인력을 배출하여탄소섬유가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우리 산업에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 했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 “이제 시작이며 제조업 강국 한국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서” 지난주 광복절 경축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책임 있는 경제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핵심소재의 특정국가 의존도를 줄여야 하며 나아가서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통해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수소경제와 같은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문대통령은 “탄소섬유는 미래 신산업의 뿌리에 해당하는핵심 첨단소재이며 뿌리가 튼튼해야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탄소섬유 신규 투자가우리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다양한 분야의 신규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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