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태국을 공식방문하고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는 29일 밝혔다.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은 이날 “이번 3개국 방문은 모두 상대국 정상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자 간 다양한 실질 협력 강화는 물론,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을 조기에 완수하고, 올해 11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브리핑에서이같이 전했다.

이어 박 외교정책비서관은“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이루어지는 태국 공식 방문은 2012년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지는 우리 정상의 양자 공식방문으로, 우리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태국 간 협력을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에까지 확대‧발전시킴으로써 미래 번영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외교정책비서관“9월3일부터 5일까지 이루어지는 미얀마 국빈방문 역시 2012년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지는 우리 정상의 양자 국빈방문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미얀마와의 경제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더불어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9월5일부터 6일까지 이루어지는 라오스 방문은 우리 정상으로서는 최초의 국빈방문“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개발, 인프라, 농업,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메콩강의 최장 관통국인 라오스에서 우리의 한-메콩 협력 구상을 밝힘으로써 한-메콩 지역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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