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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가업 이어온 30년 전통의 경주 황성동 한우 곱창, 대창 맛집 ‘초원구이’
장왕순 기자 | 승인 2019.10.29 14:13|(1호)

한국을 대표하는 찬란한 문화의 천년고도 경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엑스포공원, 동궁과 월지, 보문관광단지, 교촌마을, 양동마을, 황리단길 등 다양한 관광지가 많아 볼거리가 풍부하다.


 
그 중에서도 경주여행 코스로 인기 있는 곳으로는 경주월드, 경주 대릉원, 경주 황리단길, 경주 첨성대, 경주 안압지 등이 있으며, 이들 관광여행지는 사계절 관광객들로 붐빈다.
 
최근 개막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경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더욱 더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경주에서 가볼만한곳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광지마다 경주월드 맛집, 경주 대릉원 맛집, 경주 황리단길 맛집, 경주 첨성대 맛집, 경주 안압지 맛집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즐비하다.
 
이렇게 먹거리 문화가 발달한 중심에 현지인들이 자주 찾아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초원구이가 있다.
 
어머니에서 자식들로 기술이 전수되어 2대째 가업을 이어 받은 초원구이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수고로움에도 불구하고 매일 도축장에서 그날 잡은 한우의 내장만 사용해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우의 내장을 손질하는 것은 여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기술이 없거나 내공이 부족하면 손질조차 하지 못하고 모두 버려야하기 때문에 육가공 전문가들조차 꺼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녀는 매일 힘든 전통 방식을 고수하여 깨끗하고 신선하게 한우 내장을 준비한다. 인공 첨가제나 화학 약품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물과 소금 등 자연 재료만을 이용해 모든 부위를 하나하나 손질하고 요리하기 때문에 진짜 곱창과 대창 맛을 아는 사람들만 찾는 집으로 유명하며, 매니아들의 곱창순례에 곱창성지로 소개된 바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제공되는 신선한 생 곱창과 대창,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양곱창, 막창, 염통, 소껍대기 등의 특수 부위들이 유독 오래된 단골손님들이 많고 재방문 하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이기도 하다.
 
또한 초원구이는 삼촌, 이모 등 가족들 대부분이 경주 지역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고기전문점과 식육점을 운영하고 있기에 고기를 보는 눈이 남 다르고 항상 질 좋은 고기만을 고집하기에 가족외식과 회사 회식, 단체모임 등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도축장 관계자인 육가공 전문가는 유통망이나 공장에서 대량 가공된 내장이 아니라 신선한 곱창, 대창을 직접 손질하기에 초원구이 음식은 그 맛에서부터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초원구이는 곱창 전문점이지만 최고품질(1++, 1+) 등급의 소고기, 돼지고기, 육회, 전골 등의 메뉴와 돌판볶음밥, 촌된장찌개, 밀면 등의 메뉴도 인기메뉴이며, 경주 유일의 우설 화로구이라는 고급 부위도 맛볼 수도 있다.
 
초원구이 주인장은 일이 너무 힘들고 고단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지만 20대 학생이었던 손님이 자식들 데리고 오고, 돌잔치 했던 아빠 손님이 할아버지가 되서 손주와 같이 찾아와 주는 모습에 오늘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장왕순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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