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전문잡지인 '인사이드 맨유'가 지난 시즌 박지성의 팀 공헌도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인사이드 맨유는 최근 발행된 7월호를 통해 "박지성이 포지션 경쟁자들에게 판정승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체력과 결단력, 기술이 필요할 때 퍼거슨 감독이 제일 먼저 찾았던 선수가 바로 박지성"이라고 한껏 치켜 세웠습니다.

때문에 "한국에서 박지성은 데이비드 베컴이나 1960년대 비틀스와 비슷한 추앙의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참고로 박지성은 최근 여론조사기관에서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가운데 1위도 차지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스콜스가 헤딩골로 연결시킵니다.

이 결승골로 맨유는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박지성은 경기 막판 발렌시아와 교체 투입돼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했지만, 퍼거슨 감독이 발렌시아를 극찬하면서, 팀내 주전 경쟁을 하고 있는 박지성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
"발렌시아는 여러 차례 측면을 공략했습니다. 마지막 볼 처리가 조금 아쉽지만 발렌시아는 끊임없이 베식타스를 위협했습니다."

역시 프리킥의 달인입니다.

호날두가 FC 취리히와의 첫 경기에서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을 선보입니다.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린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가 완승을 거뒀습니다.

첼시도 아넬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이 나란히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마쓰자카가 3달 만에 등판해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6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삼진 5개를 잡아내며 팀의 3점 차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티스는 홈런 1개를 포함해 2타점을 올리며 마쓰자카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LA다저스가 1점 차로 뒤진 연장 13회말.

이디어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올 시즌 4번째 끝내기 홈런을 때려냅니다.

이디어는 지난 2004년 벨트레 이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에 오른 다저스 타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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