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일, “ 100년 전, 평범한 사람들이태극기들 들고 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이름도 없는 보통 사람들이 스스로 나라를 지키고자 나섰고 왕조의 백성이 민주공화국의 국민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면서" 그 정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 100년 전, 평범한 사람들이태극기들 들고 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이름도 없는 보통 사람들이 스스로 나라를 지키고자 나섰고 왕조의 백성이 민주공화국의 국민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면서‘ 그 정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청와대>

그러면서 “임시정부가 제정한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라고 천명했고,제3조에 ‘대한민국의 인민은 남녀, 빈부 및 계급 없이 일체 평등으로 함’이라고 명시했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이 여기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에서 “ 우리가 100년 전의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기억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바로 대한민국의 뿌리이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모두 함께 독립을 외치며 이뤄낸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문대통령은 ‘ 성별과 계급, 이념과 종교를 뛰어넘어 함께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를 만들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대통령은“ 우리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기억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 정신을 되새겨 보기 위한 것”이라며“ 그로부터 100년이 흐른 지금,우리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천명한 민주공화제를 진정으로 구현하고,일체 평등을 온전히 이루고 있는 것이라면서 또 다른 특권의 정치가 이어지고,번영 속의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이 또 다른 신분과 차별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스스로 겸허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문대통령은 “ 그러한 반성 위에서 본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길도 명확하며 함께 이룬 만큼 함께 잘사는 것이고, 공정과 자유, 평등을 바탕으로 함께 번영하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여기에 문대통령은 “ 그것이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일 것“이라고 거듭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