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17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차 글로벌 난민 포럼에 참석, 기조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나가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공약과 기여사항을 발표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17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차 글로벌 난민 포럼에 참석, 기조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나가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공약과 기여사항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이번 포럼이 작년 채택된 「난민 글로벌 컴팩트」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역사적인 계기라고 평가하고, 동 컴팩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제1차 글로벌 난민 포럼 계기 시민사회와 공동 주관하에 16일,아태지역에서의 난민에 대한 직업 및 생계 분야 지원에 관한 부대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 차관은 이 부대행사에 참석, 개회사를 했다.

이 차관은 전 세계 난민 대응 노력 관련 아태 지역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난민의 경제적 자립성 제고를 위한 직업 및 생계 분야 지원,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리의 모범사례로, 우리정부가 지원하는 △유엔개발계획[UNDP] 우간다 난민 및 지역 여성 역량강화사업, △세계식량계획[WFP] 이란내 아프간 난민 소득창출 지원 사업, △KOICA의 민관협력사업 하 굿네이버스의 탄자니아내 부룬디 난민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외교부는 이 차관의 이번 포럼 참석은 국제사회의 최우선 관심 의제중 하나인 전 세계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국의 기여와 모범사례를 전세계에 공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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