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림 G20 국제협력대사는 올해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12일 개최된 제2차 셰르파 회의에 화상회의 형식으로 참가했다고 외교부는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국제 대응 공조가 핵심 의제로 논의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 최소화를 위한 공조 및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등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최 대사는 이날 신속하고 투명한 진단 및 관리를 통해 확진자 수 증가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국제 보건 위기에 대한 대응이 무역과 이동에 대한 불필요한 제한을 두지 않도록 하는 세계보건기구[WHO] 규정*에 따라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보건, △무역 및 투자, △에너지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최 대사는 올해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대한 회원국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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