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요즘 우리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그 어려움을 오히려 지혜로써 이렇게 만들어내는 것 같은 아주 대단한 기적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기적을 함께 이뤄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요즘 우리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그 어려움을 오히려 지혜로써 이렇게 만들어내는 것 같은 아주 대단한 기적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기적을 함께 이뤄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 그러나 이제 또 걱정이 우리는 충분히 채비를 갖췄는데, 우리가 준비를 갖추자 정말로 이렇게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세계 경기가 그냥 침체된 정도가 아니고 아예 꽁꽁 문을 걸어 잠그고서 대봉쇄를 하고 있어서 우리 해운이 능력을 보유한 바로 이 시기에 또 굉장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명명식에서 “ 우리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기간산업인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이 과거 같은 어려움을 다시 겪도록 그렇게 둘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

한편 문대통령은 “오늘 정말 축하드리러 온 자리인데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 것이 또 현실“이라면서” 우리 정부 출범 직전에 우리 해운은 정말로 참담한 상황에 이렇게 빠졌고 당시 세계 5위 해운 강국 위상을 가지고 있다가, 세계 7위권의 우리 해운선사가 도산함으로써 한국 해운업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상황이었다“며” 그와 함께 조선도 세계 1위 조선강국의 기량은 보유하고 있었지만 워낙 오랜 침체 때문에 아주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 우리 정부가 우리 세계 5위 해운강국의 위상을 재건하기 위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또 뒷받침하기 위해서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고 이렇게 하면서 우리가 해운산업을 살리기 시작했는데, 우선 첫째로 현대상선 HMM이 2만4천 TEU급 컨테이너선박 12척을 비롯한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20척을 발주함으로써 우리 조선산업에 도움을 주고, 한편으로는 우리 선사들이 외국 용선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국적선사 보유 선박을 중심으로 운항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가 세계 5위의 해운강국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어려움의 파고를 우리가 다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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