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업데이트되는 신기술과 쏟아져 나오는 신제품 사이에서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IT디바이스 시장의 터줏대감들이 있다. 이들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트렌드 변화에도 저마다의 인기 비결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가성비 무선 키보드·마우스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대표로 인식되는 스마트 워치까지 다양한 IT업계 대표 베스트셀러를 소개한다.

키보드·마우스의 명가 로지텍에도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아이템이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기능성과 모던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로지텍 MK470’이 주인공이다. ‘로지텍 MK470’은 모던하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로지텍의 대표 키보드·마우스 콤보 아이템이다.

‘로지텍 MK470’ 키보드는 콤팩트한 디자인임에도 텐 키를 포함한 모든 키를 담은 풀사이즈 레이아웃으로 공간 효율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노트북 키보드에서 주로 사용되는 팬터그래프 스위치(Scissor switches)를 탑재해 마치 노트북 키보드를 사용하듯 조용하고 부드럽게 타이핑할 수 있다.

‘MK470’ 무소음 마우스는 대칭형 디자인으로 양손 모두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클릭감은 그대로 살리고 클릭 시 발생하는 소음을 90% 줄이는 등 편의성을 극대화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벨킨 부스트업 시리즈는 높은 출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아 무선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충전기가 됐다. 또한 차량용, 애플 전용, 스탠드형 무선 충전기 등 상황별 스마트 액세서리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넓혔다. ‘부스트업 무선 충전 차량용 마운트’는 무선 충전 표준인 Qi 방식이 탑재돼 모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이다. ‘부스트업 무선 충전 스탠드 10W’는 스탠드형으로 제품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종 Qi 지원 장치와 호환해 5W 출력으로 충전 가능하며, 삼성폰은 9W, 아이폰은 7.5W 출력으로 충전 가능하다.

출시 초기만 해도 얼리어답터 전용기기라는 비아냥을 받았던 애플워치는 고유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기능성을 향상시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대표 기기가 됐다. 애플워치5는 전작인 애플워치4와 전체적인 디자인, 크기, 주요 기능이 동일하다. AOD(Always On Display)를 탑재해 팔을 들어 올리거나 화면을 두드릴 때만 시간을 보여주던 방식에서 항상 시간을 보여주는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아이폰이 주변에 없어도 전 세계 150개국에서 긴급 구조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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