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오는 24일,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한반도의 냉전과 탈냉전’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는23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주최하고 북한연구학회, 한국냉전학회, 현대중국학회가 참여하는 학술회의로서 김수암 북한연구학회장, 신종대 한국냉전학회장, 이욱연 현대중국학회장 등 국내 북한 및 중국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의 개회사, 참여 학회 회장들의 축사에 이어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 냉전사의 맥락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냉전기 남북 및 한중관계의 재조망을 통해 여전히 극복되지 못한 냉전적 유산과 탈냉전의 역사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탈냉전 시대에서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정책 구상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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