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로, 일주일 이상 이어졌던 강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지역의 최저기온은 -1.4도로 전날(-8.5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낮 최고기온 역시 6도로 전날의 0.5도보다 5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겨울 중의 겨울, 한 해 중에서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가 내일 이다.

음력 11월초순에 들면 애기동지 중순이면 중동지 11월하순에들면 노동지라고한다.

 동지는 음중의 음(陰)이 되므로 사실상 일년중 음이 극한 점에 이른 날입니다.

여름 중에 낮이 가장 긴 날은 하지입니다. 낮이 길다는 것은 양의 극한 점에

도달했다 것입니다. 일년은 이렇게 양의 기운이 최대인 하지가 있고,

음의 기운이 최대점에 도달하는 동지를 기점으로 음과 양을 반복하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음양이 교차하면서 만물은 생장하고 파멸해 가는것이다.

이렇듯 불가에서는 동지를 일년의 시작으로 간주하여 정성스럽게 행사를 마련하고

속가에서의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법회를 열어 신도들을 초대하는 것이다........

                              <어느듯 우리도 새알을 55개나 넣은 팥죽을 먹어야 하는가?>

   옛사람들은 동짓날을 잘 관찰하여 몇 가지 의의를 찾아냈습니다.

더 이상 음기가 길어질 수 없는 극한 점에 와 있는 것을 보고, 이날 몇 가지 의식을 거행하여 음침하고 어두운 기운을 몰아내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우선 팥죽을 끓여집 주변을 뿌리면서 액운이 사라지길 기원하였고, 그 팥죽을 식구들이 먹음으로써 몸에 붙은 병고와 재앙을 털어 내려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주전체의 기운으로는 땅속 저깊은곳에서 새기운을 알리는 일양(一陽)이 동지날에서 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며.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동짓날 이러한 행위는 하나의미신으로만 생각하여 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첨단 과학이 기(氣)나 영계의 세계를 인정하면서 옛 선인들의 의식을 새롭게 받아들이려는 경향이나타나고 있습니다.

  <뜨거운 팥죽에는 얼음이 아삭아삭한 동치미가 제격>

붉은 팥은 집안에 악기를 쫓고 가업이 불처럼 흥왕하기를 기도하며 사용하였지만, 실제로 팥은 탁기를 흡수하는 기(氣)의 열매이고, 팥은 동의보감에 여름내 먹었던 음식으로 위에 생긴 종기를 풀어주고 오염된 위와 장을 튼튼하게 치료하고 깨끗하게 세척하는역할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동지 시점에 팥죽을 끓여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과학은 짧은 시간의 탐구이지만, 경험은 수천 년의 체험적 지혜 입니다.

동지와 팥에 대하여 아직 밝혀내지 못한 것이 많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으로도 선인들의 지헤는 버리면 안됩니다.또한붉은팥죽을써서 기도하는이유는..........

붉은것은 태양의 기운을 상징하며 -나쁜에너지인 -흉신액살이 가장두려워하는  색깔로써 그하나는 모든 나쁜것을 일광소독 시켜주는 일광소재보살의 의미요, 그하나는 모든 나쁜것을 일광소독시켜주는 일광소재보살의 의미이며, 또하나는 일체만물에게 따뜻한 자비를 실천하는 대일여래를 상징함이다.

 음이 강한 동짓날 법회를 열어 일년간 지은 죄업을 씻어내고 한해를 무사히 보낸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새해에 만복이 들어오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바빠서 절을 찾지 못했던 분들은 동짓날엔 꼬옥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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