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인 26~27일 전국에 영하권 강추위가 몰려오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지방은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앞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에서 1.5~2.5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2.0~4.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서해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2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은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며 "연말까지 부산과 제주도, 여수 등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쌀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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