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사료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던 외교사전시실을 재단장하여 오는 8월 3일개관하면서, 아울러 새로 마련한 외교체험실과 기획전시실도 첫선을 보인다고외교부는  30일 밝혔다.

외교체험실에는 장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어린이‧청소년들이 외교업무에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국제회의 연설자 되기 △외교퀴즈 △외교관여권 만들기 △역대 외교장관과 사진 촬영 △세계 각국 문화 영상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기획전시실은 외교와 관련된 특별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서, 신설 후 첫 기획전시로 역대 외교부 장․차관, 대사 등이 주요 외교행사 계기에 받은 선물들을 모은 외교선물 특별전 ‘마음을 담은 외교’전시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외교사료관은 상설 전시실과 더불어 새로 마련된 전시실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차세대 교육의 장이자, 대한민국 외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외교부는 기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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