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모터사이클은 2020년식 7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 탑재된 모델, 챌린저, 치프테인, 로드마스터 모델 라인업에 애플 카플레이가 호환된다고 31일 밝혔다.

 
애플 카플레이는 본인의 아이폰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바이크에 탑재된 스크린으로 옮겨 기존에 국내에서 불가능했던 네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음악 듣기, 전화 및 메시지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7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 탑재된 2020년식 챌린저, 치프테인, 로드마스터를 소유하고 있다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인디언 모터사이클 홈페이지의 고객지원 탭에서 관련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 USB드라이브에 다운받은 파일을 옮겨 바이크의 USB포트에 꽂은 후 설정 탭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자동 업데이트가 실행된다. 업데이트 이후 블루투스헤드셋이 반드시 블루투스 연결되어야 하며 그 후 아이폰을 USB 포트를 통해 바이크와 연결하면 카플레이가 자동 실행돼 터치스크린에 아이폰의 인터페이스가 나타난다.
 
단, 2019년식을 포함한 이전 연식 차량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폰은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카플레이 지원은 물론 부팅 속도 및 오디오 컨트롤시스템 등 다수의 기능 업그레이드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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