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에는 서울 강남권의 수서에서도 KTX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수서와 경기도 평택을 연결하는 KTX 노선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수서-평택간 KTX 노선의 설계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내년 11월에는 울산과 경주, 마산에 KTX가 개통되고, 2011년에는 전주와 남원 순천, 여수, 오는 2012년에는 진주에도 기존 철도노선을 이용해 KTX열차가 다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교통분야에서 녹색성장을 가시화하기 위해, 중장거리 교통을 도로 대신 철도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전체 교통 SOC 투자액의 29% 수준인 철도의 비중을, 오는 2020년까지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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