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2학기 아이돌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최대한 신속하게 긴급돌봄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2학기 아이돌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관련,   “정부가 최대한 신속하게 긴급돌봄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여기에 문대통령은 “정부는 2학기 긴급돌봄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 “ “학부모들의 안심감을 높여주기 위해 돌봄시설의 밀집도를 낮추고,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긴급돌봄 공간의 높은 밀집도로 인해 시설 내에서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한 거듭 강조 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가족돌봄 휴가가 많이 소진됐으니 기업이 가족돌봄을 위한 휴가 연장에 나설 경우 지원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당부 했다.

이와 관련, 문대통령은 “ 1학기 원격수업 기간에 긴급돌봄 휴가를 비롯해 연차를 소진한 부모가 많다”면서“ 현재 많은 사기업체가 이 경우 무급휴가를 말하고 있어서 생계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까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 태풍 ‘바비’와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은 세심하게 점검해서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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