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20일, 저녁 알렉산더 샬렌베르그(오스트리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샬렌베르그 장관은 유 본부장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양 장관은 이날 지난 4월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시 코로나19 대응 관련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등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음을 평가하는 한편,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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