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뛰어난 음질과 기능의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를 개발하는 FIIL은 한국의 지에스지(필코리아)를 통해 FIIL의 두 번째 제품으로 ‘T1 XS’를  3일 출시했다.

 
FIIL ‘T1 XS’(필 티원엑스에스)는 전작인 ‘T1 X’의 뛰어난 음질과 연결성은 유지하고, ENC 듀얼 노이즈 캔슬링으로 통화 품질 향상, 착용 감지 센서 장착, 주변음을 들을 수 있는 모니터링 모드 추가, 3가지의 로우 레이턴시 모드, 전용 앱을 통한 커스텀 EQ 기능 지원, 소형화되고 가벼워진 충전케이스로 기능성이 대폭 향상됐다.

FIIL은 2015년 중국의 유명 가수 왕펑(보이스 오브 차이나 심사위원, 배우 장쯔이의 남편)과 플랜트로닉스의 R&D연구원인 우닝이 함께 설립한 오디오 브랜드로 매력 있는 블루투스 헤드폰과 이어폰을 만드는 회사로서 2020년 지에스지 주식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FIIL은 2016년 Reddot design award, IF design award, 2017년 CES 혁신상을 받으며 음질뿐만 아니라 기기의 디자인 또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에 진출하는 FIIL의 두 번째 코드리스 이어폰인 ‘T1 XS’는 여러 음향 리뷰어들과 전문가들로부터 음질과 연결성, 그리고 가격 대비 다양한 기능으로 인정과 극찬을 받았던 제품인 ‘T1 X’의 후속작으로 ‘T1 XS’는 ‘T1 X’의 음질과 연결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러 가지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T1 XS’는 ‘ENC 듀얼 마이크’를 장착하여 통화 시 외부의 주변 소음을 최대 90%까지 감소시켜 통화 품질이 대폭으로 개선됐다. 또한, 다른 고가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착용 감지 센서’가 장착되어 ‘T1 XS’를 귀에 착용 시 자동으로 재생/일시 정지가 되며 무선 이어폰 중에서는 유일하게 착용 감지 센서의 민감도를 앱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어폰을 착용하고서도 외부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모니터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게임, 동영상 시청, 음악 감상에 적합하도록 3가지의 ‘로우 레이턴시 모드’를 지원한다. 전작인 ‘T1 X’의 대비 약 40%가 작아진 크기의 충전케이스로 휴대성도 월등히 개선됐다.

여타의 가성비 무선 이어폰들과는 달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터리 잔여 용량 확인, 착용 감지 센서 및 민감도 조절, 터치 컨트롤 민감도 조절, 3가지 로우 레이턴시 모드 변경, 싱크 초기화, 공장 초기화, 이어버드 버닝프로그램(에이징), 펌웨어 업데이트 등의 많은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앱에서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EQ를 커스터마이징 조정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음색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FIIL의 한국 유통사인 지에스지의 관계자는 “아직 대중적으로 유명하진 않아도 ’T1 X’를 통해 음향 전문가와 마니아들에게 음질로서 인정을 받은 것에 감사한다”며 “음질과 연결성은 그대로 유지하면 여러 가지 기능이 향상된 ‘T1 XS’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