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지사장 윤재영)이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 ‘G 허브(G HUB)’를 통해 ‘HERO 16K 센서’를 ‘25K DPI(Dot per inch)’까지 마우스의 감도 상한선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지난 2016년에 소개된 로지텍의 HERO(High Efficiency Rated Optical)센서는 옵티컬 게이밍 센서에서 성능과 효율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정확한 트레킹이 가능했고 이전 세대의 로지텍 게이밍 센서보다 최대 10배 높은 전력 효율을 자랑해 무선 마우스에서도 유용했다. 호환성과 유저 최적화도 뛰어나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기존에 16,000 DPI까지 지원했던 HERO 16K 센서는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25,600 DPI까지 성능을 높여 1마이크론(0.000001m) 수준에서의 움직임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브 마이크론 레벨(sub-micron level) 마우스 센서가 됐다.

업데이트된 센서는 고감도 마우스 센서에서 발생하는 마우스가 갑자기 툭 튀는 등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없는 부드러운 트레킹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마우스의 움직임에 따라 프레임률(frame rates)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높은 DPI에서도 기존과 같은 10배 높은 전력 효율을 갖췄다.

로지텍 코리아 윤재영 지사장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HERO센서를 업데이트하면서 로지텍을 사랑하는 많은 유저들에게 혜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 없이 기술 발전을 이룩해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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