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우울해진 소비자들이 기분 전환을 위한 소소한 ‘힐링’을 찾아 나서고 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한 ASMR이나 오디오북이 인기를 끌고, 오래전 여행 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최근엔 소소한 힐링 방법 중 하나로, 색채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컬러테라피(Color therapy)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변 제품을 편안한 컬러의 아이템으로 바꿈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조사들도 기존 제품에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을 담아 다시 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로지텍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색상을 새롭게 적용한 ‘로지텍 페블 M350’ 마우스를 공개했다. 나뭇잎을 닮은 ‘유칼립투스’와 수국을 연상케 하는 ‘페일 블루’ 2종이다. 편안한 파스텔톤이 눈과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조약돌을 닮은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과 편안한 그립감은 물론 모던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디든 가볍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페블 M350’에는 로지텍의 고급 옵티컬 트래킹 센서가 탑재돼 거의 모든 표면에서 빠르고 정확한 커서 이동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나 2.4GHz USB 나노 수신기로 이중 연결이 가능하며 아이패드 OS와도 호환되기 때문에 활용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인스탁스 와이드 300’ TOFFEE 컬러는 기존 레트로풍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화이트 바디에 렌즈와 셔터 부분의 브라운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보다 화사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도록 재탄생했다. 와이드 필름(86x108mm)을 사용하는 인스탁스 와이드 300은 한 장에 보다 더 넓은 배경과 많은 사람을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즈링 조절로 일반 사진과 풍경 모드를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접사 렌즈가 동봉되어 있어 40cm 거리까지 접사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자동 발광 및 밝기 보정 기능과 빛의 양을 조절해 주는 내장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다.

최영진 기자  yj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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