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갖고 앞으로 맺게될 국정과제 결과에 대해 좋은 결과를 역설했다.

이날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경숙 위원장은 "정부구조 개편에 대한 내용에 굉장히 관심 많은 거 같다. 국정과제 도출을 해 보니 사실 이것이 정치권에서 선거과정에서 나온 것도 많고 역대 정권에서도 알고 있는 과제였다.

그런데 개선되고 이루지 못한 내용들이 도출되고 그랬을 까 생각해 보니 당선인이 누차 강조했듯이 같은 내용을 갖고도 얼마나 창조적, 실용적으로 실천하나가 문제였다"며 "열심히(우리가) 준비한 내용들을 시정할 건 시정하고 보완할 건 보완하면서 좋은 국정과제를 도출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같은 문제를 갖고도 창조적, 종합적인 사고 방식의 전환이 있어야 이것이 새 정부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겨로가를 맺을 수 있다고 본다"며 "같은 내용을 갖고도 얼마나 나라를 위해서 전심을 위해서 실천하고 행동화 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새로운 국정보고서를 마무리 단계에서 종합적인 사고,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는 마음가짐. 모든 걸 내려놓고. 창조적, 실용적 발상으로 실천 가능한 구체적 내용을 갖고 가는 기준을 갖고 보고서 마련해야겠다고 본다"며 "특히 보고서를 만드는 게 문제가 아니라 국회, 당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가 되야 한다.

결국 입법화, 정책화되려면 당에서 우리의 논의과정, 의도라던지 그것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 등 마음이 합해져야 실천되야 한다"고 말했다.

심흥섭 기자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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