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세기의 커플' 칭호를 듣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에 이어 배우 이범수의 결혼 소식이 연예계를 핑크빛 분위기로 만들고 있다.

이범수는 오는 5월 22일 14세 연하의 연인 이윤진씨와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이범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5월 3째주 W호텔에서 결혼을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범수는 영어 개인교습 사제지간으로 예비신부 이씨를 처음 만났다. 이씨는 영어 칼럼니스트이자 국제회의 통역가 로 활동중이며 가수 비의 영어 선생님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범수 커플 외에도 다수의 연예계 커플들이 5월 화촉을 밝힌다. 장동건, 고소영은 5월 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장동건은 지난 6일 팬미팅에서 "고소영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이다"며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5월 3일에는 배우 이현경과 뮤지컬 스타 민영기가 서울 강남 대치동 마벨러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또 배우 박선영은 29일 청와대 외교통상부 소속 공무원인 김모씨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개그맨 권재관, 김경아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작곡가 윤일상은 2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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