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관련 지난 12일, 화학무기금지기구조사확인팀이 발표한 2차보고서를 환영하며, 지난 2018년2월4일 시리아 사라킵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사용 사건에 대한 책임이 시리아 공군에게 있다는 보고서 결론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화학무기금지기구 시리아 화학무기 조사확인팀 2차보고서 발표 관련, 대변인 논평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 정부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당사국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화학무기 사용이 용납될 수 없으며, 화학무기를 사용한 이들을 확인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라고거듭 강조 했다.

또한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OPCW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하며, 화학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위하여 계속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