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옷들을 입은 나무들이 더욱 푸르른 휴일 날씨도 좋고 놀러가기 딱 좋은 날이다.

우리 가족 오랫만에 나들이 아이들이 성장을 하고나니 어디를 같이 다닌다는게 참으로 어렵다.

몇주 동안 계획했던 집에서 가까운 양수리 나들이를 겸해 장어로 건강을챙기기로 하고 양수리에있는 한강민물장어집으로 고고 팔당대교를 지나다 보니 두물머리가 보였다 

도착해 주차장으로 들어가려 하니 만차라고 다른곳으로 안내를해주셨고 번호표를 뽑았는데 순번이그래도 왔으니 먹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앞에 강가를 구경하며 기다리니 우리 번호를 불러 드디어 가게안으로 들어 가니 기쁘다.

넓은 가게안은 거리두기 좌석이 표시가 되어 있는것을 보니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구나 생각도 들고 안심이 들었다.

국내산 장어가 숯불위에 올려져 소리를 내며 노릇노릇 익어가기를 기다리며 잔치국수와묵밥으로 먼저 허기를 달랬다.

드디어 장어가 익어가고 한마리는 소금구이로 두마리는 양념구이로 미나리는 직접 재배해서인지 무한 리필 이미 배가 불러 온다.

여기에 상추장아찌는 장어를 먹는데 별미였다. 경기도의 맛집 양수리 한강민물장어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 한번쯤은 가 볼만한곳,  한번추천 할만한 곳이기도 하다.  

김태은 기자  ikte08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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