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 뉴타운 3구역과 강북구 미아동, 구로구 고척동, 마포구 염리동 등 지역에 아파트가 잇따라 건립된다.

서울시는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이던 영등포구 신길 뉴타운 3구역에 녹지공원과 그린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 658가구가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길 3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3만8,000여㎡의 신길 3구역에는 용적률 230%를 적용받은 지상 7층~32층 규모의 아파트 9개 동 658가구(임대 119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또 강북구 미아동 일대에도 아파트 968가구를 짓는 내용의 '미아 제3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 일대 6만263㎡ 부지에는 용적률 227% 이하, 건폐율 6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21층 아파트 16개동 968가구가 들어선다.

노후 주택지인 구로구 고척동 일대 11만6천473㎡의 터에도 용적률 249％ 이하를 적용받게 될 8층∼16층 아파트 30동과 동 주민센터 등이 지어진다.

이와함께 지하철 2호선 이대역 근처인 마포구 염리동 일대(3만8,800여㎡)는 '아현 뉴타운지구 염리4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평균 층수 16층 이하 아파트 9개 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