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거성 윤수일 씨와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인 김정연 씨가 김포시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시는 김포시민인 윤수일씨와 김정연씨가 김포문화와 전통, 위상을 대내외에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4월 1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을 김포시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수일 씨는 1977년 1집 앨범‘사랑만은 않겠어요’에 이어 제2의 고향, 아파트, 황홀한 고백 등 무수한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1987년 일간스포츠 골든디스크상, KBS와 MBC 10대 가수상, MBC 최고 인기가요대상을 수상했다.

또, 헌정앨범‘사랑은 국경을 넘어’, ‘코리아 드림’을 발표하고 지난해에는 윤수일밴드 전국투어공연에 다문화가정을 초청하고 성금을 기부하는 등 공인의 정도를 걷고 있다.

1980년, 1990년대 민중가요의 대표 격인 노찾사의 멤버였던 김정연씨는 노찾사의 주요 히트곡인 ‘사계’, ‘솔아 푸르른 솔아’를 불렸고, 지난 2008년에는 트로트 곡인‘사랑하니까’로 성인가요 부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리포터로 방송인으로 데뷔해, KBS 6시내고향과 불교 및 교통방송 MC 등 방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외에 인기가수 장미화, 거상 김만덕에 출연 중인 최재성, 방송인 김구라, 토리노 동계올림픽 영웅 안현수, 세계적인 한글서예작가 한한국 씨가 시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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