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14일,“경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관계를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오늘 서명한 이중과세 방지 협정은 기업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양국 간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14일,“경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관계를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오늘 서명한 이중과세 방지 협정은 기업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양국 간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이날 한-오스트리아 총리 서명식 및 공동기자회견에서“지난1892년 수교 이후 오스트리아와 한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오늘 총리님과 나는 양국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적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면서”그와 함께 전 세계를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이같이밝혔다.

이어 문대통령은“우리는 2년 전 총리님의 방한 계기에 체결한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 이행의 성과를 평가했으며 ICT, 5G를 비롯한 디지털과 신산업 분야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한 양국의 인적·문화적 교류를 코로나 발생 이전보다 더욱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오늘 체결한 문화협력협정과 청소년 교류 이행 약정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관광,미래세대 교류 등 포괄적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거듭 밝혔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글로벌 공동과제에 대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 양국은 그동안 효율적인 방역과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 팬데믹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왔고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관련 경험들을 공유하며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대통령은“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과 함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으며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포용적 녹색회복과 탄소중립 비전은 양국이 함께 추구할 목표이자 지침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 “총리님과 나는 오스트리아의 디지털 오스트리아와 2040 기후중립 목표, 한국의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의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일관되게 지지해 주신 쿠르츠 총리님과 오스트리아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오늘의 만남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양국의 동행에 굳건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